부산국제건축문화제 BEXCO서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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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세계 건축문화의 어제와 오늘,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01 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9일부터 14일까지 부산시 해운대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다.

‘문화 어울림의 건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0개국 6백10개 업체의 작품 7백60점을 선보인다.이 행사는 건축작품전 ·초대작가전 ·건축기획전 ·건축모형경진대회 ·하우징페어 ·강연 및 세미나 등으로 꾸며진다.

건축작품전은 ▶서울 ·부산 등 시 ·도 건축상 ▶대한민국건축대전 ▶공간국제학생건축상 ▶지산학생건축공모전 등 국내 대표적인 건축상 수상작품 70여점을 전시한다.

초대작가전에는 독일 모더니즘 건축의 선두주자로 유럽과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건축가 게르칸(독일),미국 미네소타대학과 부산시청사 등의 설계자문을 한 레오나드 파커(미국),아시아권 최고 건축가로 평가받는 다케야마 세이(일본)씨 등의 1백37개 작품이 출품된다.

또 실내조경 ·인테리어 ·방수단열재 등 국내의 각종 건축기자재들이 총 망라되는 ‘하우징페어’도 함께 열린다.

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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