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지단 伊 축구 '올해의 선수' 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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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프랑스 예술축구를 이끌고 있는 간판스타인 지네딘 지단이 2000~2001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세리에 A) 최고의 선수 자리에 올랐다.

시즌을 마치고 6천5백만달러라는 최고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긴 지단은 지난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축구협회에 의해 '올해의 선수' 로 뽑혔다.

지단은 또 포르투갈의 루이 코스타(AC밀란), 아르헨티나의 에르난 크레스포(AS로마) 등 강력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최고 외국인 선수상까지 받았다.

지단은 파르마에서 열린 시상식장에 참석하지 못했으나 마드리드에서 위성 전화를 통해 수상 사실을 통보받았다.

신준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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