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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락앤락 숍' 오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5면

플라스틱 밀폐용기'락앤락'이 중국 상하이(上海)에 '럭셔리'한 이미지로 진출한다.

락앤락을 만드는 ㈜하나코비는 18일 상하이의 중심 상업지구 중 하나인 화이하이중루(淮海中路)에 45평짜리 프리미엄 이미지숍을 연다.

최고급 인테리어로 꾸며진 이 점포는 밀폐용기를 전시하고, 쿠킹클래스나 각종 문화이벤트 등을 여는 장소로 활용된다. 제품과 함께 제품이미지와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전략의 전진기지인 셈이다.

하나코비 관계자는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생활용품으로 개념을 바꿔 중국시장 공략에 나설 생각"이라며 "이는 외식을 자주 하는 중국의 독특한 식습관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나코비 측은 이에 따라 국내에선 주로 음식 저장용으로 쓰는 밀폐용기를 중국 시장에서는 잡다한 생활용품 정리함 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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