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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수현씨 '자랑스런 부산시민상' 대상 수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부산시와 부산문화방송은 19일 ‘자랑스런 시민상’ 대상 수상자로 일본에서 살신성인의 정신을 보여준 고 이수현(李秀賢)씨를 선정했다.

애향부문 본상은 피서철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해온 이태우(李泰雨 ·54 ·경찰관)씨,장려상은 향토사 연구자료 발간을 통해 향토애 결집에 공헌한 김인덕(金仁德 ·69)씨를 뽑았다.

봉사부문 본상은 용두산공원 등에서 노인들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해온 문금조(文今祚 ·여 ·67)씨,장려상은 공터에 꽃과 나무를 심어 이웃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한 박기백(朴基伯 ·70)씨를 선정했다.

희생부문 본상은 50년간 보육사업과 아동구호사업에 해온 이혜윤(李慧玧 ·여 ·80)씨,장려상은 재활원 ·요양원 등에서 봉사활동을 펴온 임명희(林明姬 ·여 ·48)씨를 뽑았다.

시상식은 시민의 날인 10월 5일 부산시청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2백만∼5백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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