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이미지 훼손" 최진실씨 30억 피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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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아파트 건설업체인 ㈜신한은 16일 탤런트 최진실(35.사진)씨와 소속 매니지먼트사를 상대로 "아파트 분양광고 모델 계약을 한 뒤 사생활 관리를 잘못해 기업 이미지를 훼손시켰다"며 30억50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신한은 소장에서 "최씨는 본사와 화성 태안 신도시의 아파트 분양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모델료로 2억5000만원을 받았으나 이후 전 남편 조성민씨와의 폭행 사건이 수차례 보도되는 바람에 대규모 분양 사업에 중대한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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