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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인포그래픽] 오늘 지구의 날 … 10분간 전등 끄기 함께합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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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22일은 지구의 날. 개발과 오염으로 신음하고 있는 지구를 되살리자는 뜻에서 1970년 미국에서 민간 주도로 시작된 지 올해로 꼭 40년이 됐다. 최근 유엔환경계획(UNEP)·세계기상기구(WMO) 등 전문기관이 내놓은 자료를 바탕으로 ‘지구의 몸’ 상태를 진단한 결과 곳곳에서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 온난화 열병에다 숲은 사라지고 사막은 넓어지는 ‘탈모증’도 심각하다.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 열대우림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다. 그만큼 인류의 각성과 노력이 시급하고 절실한 상황이다. 환경부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에서 전등을 일제히 끄는 행사를 벌인다. ‘뜨거운 지구에 쉼표를 선물하다, 전국 한 등 끄기’라는 이름의 이 행사에는 공공기관 2592곳, 대형 건물 1357곳, 아파트 113만 가구가 참여한다. 25일까지 전국에서는 에너지 절약과 기후변화 체험전과 자전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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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강찬수 환경전문기자
인포그래픽=김주원·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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