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체들 '노화와의 전쟁' 후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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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0면

올가을은 각 화장품 브랜드별로 노화와의 대전쟁이다.

노화예방 차원에서, 노화를 막는다는 적극적인 개념이 도입되고 있다.

피부 재생을 촉진시키는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이론의 샤넬을 시작으로 랑콤.비오템.디올 등 수입브랜드와 헤라.아이오페.이자녹스 등 국내 브랜드가 앞다투어 '노화라인' 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고가의 고기능성 화장품.

화장품과 의약품의 중간자임을 선언한 제품들이다. 각 브랜드는 제품 뿐 아니라 독특한 마사지법을 제안하고 있다. 얼굴의 주름과 반대 방향으로 꼬집어 주는 마사지법, 경락을 타고 눌러주는 경락 마사지법, 림프선을 타고 마사지하는 법까지 올 가을은 한 살이라도 젊어보이기 대전쟁이다.

한 살이라도 젊어보이고 싶은 것은 모든 여성들의 소망이다. 주름 방지를 위한 화장품에서부터 이미 생긴 주름을 완화시키는 제품까지 모든 화장품이 그러하듯 노화라인 역시 주름이 생긴 후에 복구하려면 쉽지 않다.

때문에 20대 중반부터는 나중을 위해 슬슬 피부 노화에 신경을 써야 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눈가 관리. 아이 크림이나 아이젤은 나이가 들지 않아도 미리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나 화장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눈화장시 자극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눈가 관리를 꼭 해주어야 한다.

▶아이오페 시리즈

국내 브랜드 중 레티놀 성분이 강조된 화장품. 레티놀 성분 하면 떠오르는 제품 라인으로 20대 후반 정도부터 사용이 가능한 제품.

▶크리스찬 디올 캡쳐 에쌍시엘

30대 이상 주부들이 많이 찾는 노화 방지 에센스. 그물 형태의 막을 입혀 리프팅 효과를 주며 피부 저항 능력을 높인다.

▶라프레리 엑스트레 오브 스킨 캐비아 퍼밍 콤플렉스

10만원을 호가하는 고가로 연예인들이 많이 쓰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피부 표면에 실크막을 형성,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를 준다.

▶비쉬 레티C

유럽에서 판매하는 약국 전용 화장품. 전 제품이 자극이 없고 치료에 가까운 효과를 준다. 레티놀 성분과 비타민 C가 피부의 주름을 완화 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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