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종신보험, 교보변액유니버셜보험Ⅲ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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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성 보험의 대표격인 종신보험은 원래 정해진 보험료와 약정한 기간 내내 보험료를 내야 하는 상품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투자기능이 결합되면서 실적에 따라 보험금을 더 받는 변액보험으로 발전했다. 최근엔 투자실적이 좋아 적립금이 늘어나면 보험료 납입을 예정보다 빨리 마칠 수 있는 상품까지 나왔다. 종신보험이 이 처럼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는 얘기다.

투자수익 좋으면 보험료 덜 내도록 설계

교보생명의 ‘교보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Ⅲ’도그 같은 상품이다. 펀드 운용 성과에 따라 보험금을 더 받을 수 있는 투자형 종신보험으로 투자수익이 좋으면 보험료를 덜 내게 된다. 계약자의 적립금이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보험료 납입완료 단축옵션’을 선택한 가입자의 신청에 따라 남은 보험료를 모두 납입한 것으로 처리해 준다. 이 때 보험료를 더 이상 내지 않아도 보험혜택은 그대로 다 받을 수 있다. 가입자 입장에선 납입기간이 주는 만큼 보험료 절감 효과를 얻게 된다.

보험료 완납처리 이후 계약자 적립금은 시중금리에 연동되는 공시이율(3월 현재 4.5%)를 적용받아 안정적으로 운용된다. 교보생명정관영 상품개발팀장은 “보험료 장기납입 부담을 덜 수 있고 경제 사정에 따라 탄력적인 운용도 가능한 상품”이라며 “투자수익이 납입기간 단축 혜택으로 이어지는 선진형 계약유지 제도”라고 강조했다.

변액보험으로 운용하다가 안정적인 일반종신보험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목표수익을 달성했거나 증시하락이 우려될 때 전환하면 그동안의 수익을 효과적으로 지키게 된다. 일반 종신보험으로 전환한 후에는 공시이율을 적용받으므로 증시 등락과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적립금을 늘릴 수 있다.

다양한 특약에 최고 6% 보험료 할인혜택

유니버셜 기능이 있어 자금 활용에도 편리하다. 경제적 여유가 있을 때는 보험료를 추가 납입할 수 있다. 목돈이 필요할 때는 해약하지 않고도 필요한 자금을 중도 인출 가능하다. 다양한 보장을 원하는 가입자는 정기, 재해,골절, 암치료, 건강, 수술, 입원, 실손의료비 특약 등을 선택하면 된다. 특히 실손의료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병원, 약국 등 의료기관에서 환자 본인이 부담한 의료비의 90%를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료 할인혜택도 적지 않다. 가입금액에 따라 자동이체 할인율(1%)을 포함해 최고 6%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 1억원부터는 건강유지와 치료, 회복을 돕는 ‘교보헬스케어서비스’를, 2억 원 이상이면 한 차원 높은 고품격 건강관리 서비스인 ‘프리미어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가입자는 주식과 채권에 각각 50%씩 투자하는 혼합형 펀드를 비롯해 파워인덱스100 혼합형, 채권형 펀드 등 5종의 다양한 펀드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해 운용할 수 있다.

▶문의=교보생명 대표 문의전화 1588-1001

< 성태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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