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여야 총무회담, 언론국조 일정 논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민주당 이상수(李相洙)총무는 12일 "고발된 언론사 사주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끝나가고 있는 만큼 야당의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13일 총무회담에서 밝힐 것" 이라며 "한나라당이 단독 소집한 상태인 임시국회를 8.15 이후인 오는 20일께 여는 방안을 검토 중" 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총무는 "늦어도 20일까지 국정조사 계획서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청문회를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할 방침" 이라며 "여당이 이같은 의사일정에 합의해 줄 경우 추경안 심의 및 처리에 협조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