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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하리수씨 포토에세이 출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성전환(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의 자전적 포토 에세이집 『이브가 된 아담』이 31일 출간됐다.

하리수는 "트랜스젠더라는 특수한 이유 때문에 수없이 방송에 출연했지만 내 자신의 진실한 측면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서 책을 냈다" 고 밝혔다.

책에는 어린 시절 부모님과 떨어져 살아야 했던 경험, 한 여학생을 사랑하며 한때나마 남자로서 살아가려 노력했던 일, 게이바에서 일했던 기억, 한푼씩 모아둔 성전환 수술비를 잃어버린 일, 징병검사 때 정신이상자 판정을 받을 때의 느낌, 성전환 수술 당시의 심정, 연예계 진출 과정 등이 상세하게 소개된다.

우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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