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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 상반기 684억 순익 흑자전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LG텔레콤이 올해 상반기에 처음으로 반기 순이익을 냈다.

LG텔레콤은 올 상반기 매출이 1조3백8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6%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6백84억원을 내 흑자로 돌아섰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1천8백20억원, 경상이익은 9백90억원. LG텔레콤은 지난해 상반기에 1천6백70억원, 하반기에 2천7백60억원의 적자를 각각 냈었다.

회사측은 올 상반기에 흑자를 낸 것은 ▶가입자 및 통화시간 증가에 따른 통화료 수입 증대 ▶무선 인터넷 서비스 등 부가서비스 매출 증가 ▶단말기 보조금 등 마케팅 비용 축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중 통화료 수입은 5천5백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으며, 부가서비스 매출은 1백17% 늘었다.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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