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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샌프란시스코 과학관' 내달 코엑스서 체험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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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 어린이들이 인공구름을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과학관으로 꼽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과학탐험관(Exploratorium)'이 한국에 상륙한다. 이벤트업체인 루트원은 다음달 19일부터 한달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샌프란시스코 과학탐험관을 거의 그대로 옮겨놓은 '샌프란시스코 과학놀이 체험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과학탐험관은 원자폭탄을 만든 프랭크 오펜하이머가 1969년 세운 체험형 과학관이다. 2층 규모의 건물 3000여평에 매년 50만여명이 다녀간다. "디즈니랜드와 함께 미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곳"(뉴스위크), "지상에서 신이 만들어 놓은 가장 놀랄 만한 장소"(영화배우 로빈 윌리엄스) 등 과학탐험관에 관한 극찬이 자자하다.

이번에 한국에 오는 '익스플로어 존'은 6개의 테마에 68개의 전시물로 구성된다. 보고, 만지고, 직접 조작해 체험해보는 전시품 위주로 꾸며진다. 이 밖에 국내 과학자와 예술가들이 기획한 '사이아트전', 초등과학정보센터 교사들이 꾸미는 '매직 사이언스' 등이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어른은 1만2000원, 청소년은 1만원, 어린이는 8000원이다. 문의 02-516-2820,1501.

심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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