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대·전북 군산대 학생교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경북 안동대와 전북 군산대가 학생교류를 통한 영 ·호남 화합을 위해 여름방학 중 학생방문 행사를 펼친다.

안동대 학생 30명은 25일부터 4일간 군산대를 방문해 변산반도 및 새만금간척지와 고군산열도를 둘러 본다.또 선상에서 해양일반에 대한 지식을 쌓는 시간도 갖는다.

군산대생 30명도 다음달 7일부터 4일간 안동대에서 유교문화권을 탐방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학교를 둘러 본 뒤 하회마을을 찾아 하회별신굿탈놀이와 탈 박물관을 관람하고 고찰인 봉정사도 방문한다.이어 도산서원과 안동댐 주변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안동대 관계자는 “이번 교류가 두 지역 학생들의 해양 ·유교문화권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권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