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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사무관 울산자랑 책 출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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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울산시청 가정복지과 김원(金瑗·50)사무관은 울산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담은 ‘자랑스러운 울산을 연다' 라는 책을 23일 펴냈다.

金씨는 “울산의 이미지가 지난 40여년간 산업화 과정에서 공해 도시 등 부정적인 부분만 강조돼 울산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도록 하기위해 책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8백70쪽(4×6배 판)에 일러두기 ·본문 ·부록 등으로 꾸며진 이 책은 “울산은 공해도시가 아니라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이 뛰어난 유서 깊은 역사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울산의 자랑거리 12가지를 실은 본문은 박제상(朴堤上)의 활약상과 그의 '삼절정신' 을 비롯한 관련 유적지·치술령 등산로 등을 상세히 담고 있다.

태화강 등 울산의 3대 강(江) 발원지와 문수산 등 울산의 문화재 ·전설 ·향교 및 서원 등을 직접 둘러보고 3백여 장의 사진과 약도 등을 곁들여 알기 쉽도록 정리했다.

또 영남알프스로 불리는 가지산 일대 등산로 30여 곳과 울산의 먹거리·산과 바다 명소 등도 소개 해 관광 안내서로도 활용할 수 있게했다.

일러두기와 부록에는 울산의 일반 현황과 역대 왕조 연대표 ·문화재 등을 싣고 있다.

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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