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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펠로' 2명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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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삼성은 9일 삼성전자 김창현(43.(左)) 연구위원(상무)과 서강덕(48) 연구위원(전무)을 '삼성 펠로'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펠로는 삼성의 기술을 대표하는 '수퍼급' 핵심 기술 인력에게 부여하는 영예다. 삼성펠로로 선정되면 본인 이름의 연구실과 함께 독자적 연구팀을 구성할 권한이 주어진다.

김 위원과 서 위원은 반도체 초고속 D램 설계와 플래시 메모리 설계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삼성은 밝혔다. 삼성은 이날 삼성기술원 주최로 개막된 '삼성기술전 2004'에서 이들에 대한 선임식을 열었다. 김 위원은 1984년 서울대 전자공학부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 D램 제품 개발을 주도해 왔으며, 서 위원은 79년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에 입사, 낸드플래시 개발에 매달렸다.

이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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