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염전부지 종합관광단지개발 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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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시흥시 월곶동 일대 폐염전부지를 종합휴양 ·관광단지로 개발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시흥시 월곶 ·방산 ·포동 ·장곡동 일대 2백만평 규모의 폐염전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용역결과 이곳을 종합휴양 ·관광단지로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연구원은 폐염전 부지를 4개권역으로 나누어 산업전시장 ·물류센터 ·호텔 ·실버타운 ·골프장 ·식물원 ·야생화공원 ·환경테마파크 ·자동차 경주장 등 산업 ·관광 ·휴양시설을 조성해 도시성장을 꾀하면서 친환경적으로 개발할 것을 주문했다.

연구원은 또 이 사업의 공공성을 높이기위해 시흥시와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법인을 설립한뒤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시흥시는 이번 연구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주민의견 등을 수렴,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한뒤 건설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해제를 요청할 예정이다.

정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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