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캐프리어티·세레나 女 8강 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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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제니퍼 캐프리어티(세계랭킹 4위)와 세레나 윌리엄스(5위.이상 미국)가 제124회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1천2백10만달러) 여자단식 8강전에서 맞붙게 됐다.

캐프리어티는 2일 밤(한국시간)영국 윔블던의 올 잉글랜드 잔디코트에서 열린 4회전(16강전)에서 상드린 테스튀(19위.프랑스)를 2 - 0(6-1, 6-2)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세레나 윌리엄스 역시 막달레나 말리바(불가리아)를 2 - 0(6-2, 6-1)으로 일축하고 8강에 올랐다(http://www.wimbledon.org).

지난해 여자단식 준우승자 린제이 데이븐 포트(미국.3위)도 옐레나 도키치(유고.16위)를 2 - 0(7-5, 6-4)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러시아의 신예 마라트 사핀(3위)이 지난 1월 호주 오픈 준우승자 아르노 클레망(프랑스.12위)을 3 - 0(6-0, 6-3, 6-2)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또 10번 시드 토마스 엔퀴비스트(스웨덴.13위)가 길레르모 카나스(아르헨티나.49위)를 제압하고 4회전을 통과, 이날 미하일 요즈니(러시아)를 물리친 강호 패트릭 라프터(호주)와 8강전에서 만나게 됐다.

김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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