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사회복지공동모금회·We Start가 함께하는 행복한 겨울 만들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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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옷깃을 파고드는 찬바람에
문득 우리 이웃은 어떻게 겨울을 날까
생각해 봅니다.
서울에서 막노동을 하는 아빠와
단둘이 사는 수지는
벌써 몸과 마음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경기침체로 아빠는 일자리를 잃은 지 오래-.
너덜너덜한 장판이나 고장 난 보일러,
물이 새는 싱크대를 고칠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가난 대물림 끊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We Start'운동본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용준)는 경제난으로 겨우살이가 막막한 전국의 빈곤층 아동 등 불우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We Start와 함께하는 행복한 겨울 만들기'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We Start 운동 참여단체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15억원을 지원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사랑의 쌀 나누기▶김장김치 전달▶월동 난방비 지원▶생활가전 교체 등 5대 사업입니다. 50억원을 들여 전국 3000가구의 집을 수리해 주는 '사랑의 집 고치기'는 내년 3월까지, 나머지 사업은 올 연말까지 완료합니다. 지원 대상은 전국의 소년소녀.한부모.조손(祖孫) 가정, 독거노인.장애인 가정,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분이나 이웃의 딱한 사정을 아는 분들은 26일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www.chest.or.kr)와 공동모금회 16개 시.도 지부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행복한 겨울 만들기'는 중앙일보가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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