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하나한방병원 최근 문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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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한 ·양방 협진병원인 부천 하나한방병원·하나의원이 최근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했다.

부천시 원미구 상동 경인전철 송내역 부근에서 개원한 이 병원(병원장 최서영)은 한의사 11명,양방 전문의 3명,연구소장 3명 등의 의료진과 함께 연건평 1천8백여평 지하 2층,지상 8층에 1백 병상을 갖추었다.

또 간클리닉 ·암치료센터 ·중풍클리닉 ·요통클리닉 ·비만클리닉 등 다양한 특수협진 클리닉과 냉온욕탕 ·온돌입원실 ·사우나 등의 편의시설,뇌혈류측정기 ·체성분분석기 등의 첨단 의료장비 등을 구비했다.

앞으로 이 병원은 응급상황 ·수술이 필요한 경우 ·양약의 부작용이 있는 환자 ·체질적으로 약점이 있거나 장기 투약으로 체력이 저하된 경우 등으로 나누어 필요에 따라 한방치료환자 ·양방치료환자 ·한양방협진치료환자 등으로 나누어 진료를 하게 된다.

또 한 ·양방은 물론 미국 ·유럽 등지의 대체의학과 일본의 자연의학 치료법도 접목시킬 방침이다.

최 원장은 "서울 강남 삼성동에서 10여년간 한 ·양방 협진에 앞장서 온 경험을 살려 부천과 서울 서부권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부천에 새로 병원을 지었다"고 말했다.

진료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월∼금요일 오후 6시∼9시까지는 야간진료도 한다.

일요일은 휴진이며 응급환자는 24시간 진료한다. 032-320-8800∼5.

성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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