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능력 본 뒤 교사 뽑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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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이르면 올 연말부터 초.중.고교 교사 임용시험 때 수업 능력을 파악하는 '수업 실기능력 평가' 가 처음 도입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7일 수업 실기능력 평가에 ▶전공과목 시범수업▶수업 샘플을 비디오로 보여주고 평가하도록 하는 수업 관찰분석법▶수업지도안 작성 등을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각 시.도교육청이 1차 시험 선발인원을 정원의 1백20%에서 1백50% 정도로 늘려 뽑고 2차 시험에서 수업 실기능력을 평가토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또 교직 적성.인성을 종합 평가하기 위해 면접시간을 늘리는 등 강화하기로 했다.

강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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