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장용호 · 박성현 대표선발전 남녀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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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장용호(25.예천군청)와 박성현(18.전북도청)이 양궁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남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시드니 올림픽 남자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장선수는 13일 성남 국군체육부대에서 끝난 국가대표 4차 선발전에서 배점 28점을 기록, 지난 4월부터 네차례에 걸쳐 진행된 선발전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 또 김청태(21.울산 남구청).정재헌(27.대구 중구청).김보람(28.두산중공업)이 남자대표팀 1진에 뽑혔다.

여자부의 신예 박성현은 지난 5월 중순 3차 선발전에 이어 연속 1위에 올라 돌풍을 일으켰다. 또 최진(21.순천시청).김경욱(31.현대모비스).최남옥(19.예천군청)이 여자대표팀 1진에 선발됐다.

'주부궁사' 김경욱은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1위를 기록하며 종합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김선수는 1996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여자 개인.단체전 금메달 수상 이후 5년 만에 국가대표에 복귀했다.

김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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