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중앙일보 서울마라톤] "참가자 발 모양 측정해줍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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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가 중앙마라톤 참가자들을 위한 '발 측정' 캠페인을 벌인다. 발 길이와 너비, 발의 모양을 측정해 '발 타입 기록카드'를 만들어 주고, 특성에 맞는 신발을 추천해 주는 행사다. 대회 시작 두시간 전인 7일 오전 7시부터 대회 종료 무렵인 오후 2시까지 잠실 보조경기장에 부스를 설치, 직원 25명이 서비스를 한다.

뉴발란스는 평발 지지대와 정형외과용 특수신발을 만들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한 세계 2위의 러닝화 제조업체. 자체 개발한 특수 발 측정 기구(브래낙 디바이스)로 러너들의 발을 입체적으로 재고 인체공학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신발을 제작한다. 뉴발란스 마케팅팀 황일찬 과장은 "자기 발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춘 신발을 신어야 기록도 좋아지고 몸도 건강해진다"고 말했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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