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기 또 추락 … 인명피해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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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8일 오후 8시35분쯤 경북 예천 상공을 비행하던 19전투비행단 소속 F-16D 전투기 한대가 야간훈련 중 공중에서 엔진이 꺼져 안동시 풍천면 광덕2리 야산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조종사 이진욱(李眞旭·32·공사 41기)·박주철(朴柱哲·29·공사 43기)대위는 비상 탈출해 무사하며 민간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스 브리지(peace bridge)' 로도 불리는 이 기종은 미 제너럴 다이내믹스(GD)에서 제작, 1986년부터 모두 40대가 직수입됐으며 이전에도 한차례 추락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안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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