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한우단지 집중육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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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경주시는 6일 전국 최대 한우사육지인 경주지역을 고급 한우의 생산기지로 만들기 위해 2010년까지 모두 8백60억원을 투자하는 ‘한우산업 발전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의 주요내용은

▶송아지 생산 안정화사업에 4백27억5천만원

▶한우 다산장려금 1백79억8천만원

▶한우 거세(去勢)우 장려금 1백50억8천만원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또 ▶DNA검사를 통한 우수암소 선발에 27억원

▶가축 인공수정료 33억6천만원

▶토함산 버섯한우 개발 및 직판장 설치비 7억9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이밖에 ▶한ㆍ일 육류산업 교류 사업비로 3억원을

▶소 혈통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및 인터넷 홈페이지 개발비로 2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가 전국 최대의 한우사육지인 만큼 육류의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육류의 품질·가격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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