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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생명, 잃기 전에 챙겨주는 건강보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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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생명의 ‘맘&베이비 TouchCare보험’은 산모와 자녀를 동시에 보장해주고, 제대혈 보존서비스도 제공하는 상품이다. 녹십자생명의 상품안내 사진. [녹십자생명 제공]

작다. 그러나 누구도 넘보지 못할 강한 분야가 있다. 바로 건강이다. 건강보험전문회사 녹십자생명의 강점은 여기에 있다. 맞춤형 헬스케어서비스로 ‘작지만 강한 회사’로 크고 있다.

녹십자생명의 힘은 모기업인 녹십자가 보건의료 분야에서 축적한 의료 네트워크다. 이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다른 회사가 따라올 수 없는 독특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바로 생명보험의 사후(事後) 보상시스템에 사전(事前)건강관리시스템을 결합하는 것이다. 고객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여기에 맞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헬스케어서비스는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건강관리서비스▶간호사 방문, 우수의료진 자문을 통한 질병관리서비스▶미숙아 방문 간호 ▶가족 암 검사 등이다. 최우수 고객에게는 좀 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외 우수 의료진 자문, 해외진료지원, 가족 암 검진, 미숙아 홈케어, 차량지원서비스는 VIP 고객을 위한 특별 서비스다.

이런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녹십자생명은 헬스케어전문 FP(파이낸셜 플래너) 육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FP들은 보험설계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건강관리까지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이들은 특화 상품을 고객들에게 소개한다. 지난 2월 판매된 당뇨환자전용CI보험인 ‘당뇨케어CI보장보험’과 ‘맘&베이비 터치케어(TouchCare)보험’이 대표적인 특화상품이다. ‘당뇨케어CI보장보험’은 고객맞춤형 상품을 만들기 위해 상품 연구개발(R&D)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만든 상품이다. 당뇨환자 전용 CI보험 개발로 그동안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환자들에게도 보험보장 혜택을 제공했다. 이 상품으로 인해 보험영역의 폭이 넓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자가 노력해 혈당수치를 낮추면 매년 보험료를 1~3% 할인해주는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환자 스스로 당뇨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식이요법·운동·투약 등 건강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전화상담과 휴대전화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는 당뇨환자 관리서비스도 인기다.

‘맘&베이비 TouchCare보험’은 산모와 자녀를 동시에 보장해 주는 더블보장기능과 제대혈 보존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제대혈보존서비스는 모기업인 녹십자와 제휴해 산모와 태아를 연결하는 탯줄에서 채취한 제대혈을 15년 동안 녹십자가 보관해 주는 서비스다. 녹십자의 생명공학과 보건의료분야의 축적된 기술을 결합해 만든 서비스다. 녹십자생명은 제대혈보존 전문상담을 위해 2006년부터 ‘헬스케어전문 FP’ 조직을 운영하여 고객과 1대 1 전문상담을 하고 있다.

고객에게 주는 것은 재산 관리만이 아니다. 고객에게 생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설계시스템인 ‘대한민국건강플랜 리플랜(RePlan)’을 도입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녹십자생명은 2013년 상장을 추진 중이다. 의료와 보험이 결합한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한 도약이다. 녹십자의 질병치료와 건강증진에 관한 서비스를 생명보험에 접목해 대한민국의 독보적인 생보사로 발전한다는 각오다. 녹십자 생명의 목표는 ‘건강한 대한민국’이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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