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인기 하락은 자민련과 공조 탓' 이란 발언으로 자민련 김종필(JP)명예총재의 노여움을 샀던 민주당 이상수 총무가 4일 자민련 당사를 방문했다.
李총무는 자민련 김종호 대행에게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죄송스럽다" 며 "이번 일을 반성의 계기로 삼겠다" 고 머리를 숙였다. 金대행은 "오늘 아침 김중권 대표도 전화를 걸어와 공식사과를 하더라" 며 "자민련도 어려운 일이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돕는 방향에서 일을 해나가자" 고 말했다.
그러나 자민련은 총재실로 찾아온 李총무를 회의 중이란 이유로 5분여 동안 밖에서 기다리게 하는 등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김정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