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 바이러스 주의보 발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정보통신부(http://www.mic.go.kr)는 미국과 중국에서 각각 발견된 '변종 러브레터' (Loveletter) 바이러스와 '하이난다오' (Hainandao) 바이러스가 전자 메일을 통해 국내에 급속히 전파될 가능성이 크다며 4일 경계주의보를 내렸다.

변종 러브레터 바이러스는 마치 미국 유명 여배우인 제니퍼 로페즈의 해변가 누드사진이 첨부돼 있는 것처럼 위장돼 있는데 이 첨부 파일을 실행하면 PC에 장애를 일으킨다.

또 하이난다오 바이러스가 감염된 메일 역시 실행할 경우 미국과 관련된 명사어가 있는 하드디스크의 모든 폴더가 삭제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118번)나 인터넷(http://www.cyber118.or.kr)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하지윤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