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이번에 창에 수납공간을 더한 ‘모듈러창’과 창틀이 잘 드러나지 않도록 숨긴 ‘히든프레임창’, 창틀이 얇아 보이게 설계해 가시성을 높인 ‘클리어뷰창’ 등 창호재 3개 제품이 수상했다. 인조대리석 중에선 이음매 없이 하얀 캔버스의 느낌을 살린 ‘일체형 캔버스 하이막스 주방가구’와 조명을 활용해 멋을 낸 ‘머그 세면대 하이막스’ 등 2개 제품이 상을 받았다. 바닥재 중에선 이탈리아의 건축가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손잡고 만든 ‘멘디니 바닥재(사진)’가 수상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iF 디자인상에서도 ‘일체형 캔버스 하이막스 주방가구’ 등 4개의 수상작을 냈었다.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인 박성희 상무는 “그간 창의적 디자인 개발에 노력한 결과 세계로부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이번 수상으로 제품의 글로벌 인지도가 올라가 해외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