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연중 최고… 13P 올라 632 마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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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종합주가지수가 29일 13.58포인트 오른 632.05로 마감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합지수가 630선을 넘어서기는 지난해 9월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날 증시는 외국인들이 선물을 대거 사들여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를 불러일으켰으며 기관투자가들도 매수에 가담해 쌍끌이 장세를 연출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대우차 인수 신청서를 제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구조조정이 가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 우량주와 저가 대형주도 골고루 올랐다.

증시 관계자는 "실적과 재료가 뒷받침되는 종목들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고 말했다.

나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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