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시.군지역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돼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는 앞으로 수돗물을 PET병에 넣어 대량 생산, 공공기관.사무실등에 무상으로 공급키로 했다.
시는 늦어도 내년말까지 포장 시설을 마련, 5백㎖, 1ℓ, 1.8ℓ들이 등 다양한 병에 담아 2002년부터 공급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지하수 고갈을 막기 위해 시청.시 산하기관등에 설치된 정수기를 철거하고, 생수 대신 수돗물을 공급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대전〓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