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00개 의원 의보 진료비 청구액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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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 보건복지위 김홍신(金洪信.한나라당)의원은 20일 "지난 1~2월 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한 진료비 상위 1백개 의원의 청구액은 3백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백59억원보다 46%나 늘었다" 고 밝혔다.

金의원은 이날 정책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1월 증가분은 63억원, 2월은 55억원이라고 말했다.

특히 상위 10개 의원의 경우 청구액이 지난해(18억5천8백만원)보다 86%(34억6천만원)나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金의원은 "의원급 요양기관의 진료비 증가가 건강보험 재정 악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며 "병.의원의 경영상태와 의보수가를 연동시켜야 한다" 고 주장했다.

고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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