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그린벨트 연내 보전녹지로 변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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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충북 청주시내 그린벨트가 연내에 모두 사라진다.

대신 규제 강도가 대폭 완화된 보전녹지등으로 새로 지정된다.

또 2021년 인구 85만명 수용에 대비한 행정타운과 대단위 복합스포츠단지가 조성되고 경전철이 기간교통망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18일 청주시가 밝힌 도시기본계획 수정·재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연내에 풀리는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는 1백82.6㎢(청주 66.4㎢,청원 1백16.2㎢).이 가운데 57.3%인 1백4.6㎢는 학교·연구시설 신축이 허용되는 보전녹지로,33.9㎢(21.9%)는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생산녹지로,38㎢(20.8%)는 지역실정에 따라 용도가 정해지는 자연녹지로 각각 지정된다.

시는 이와 함께 10만평 규모의 행정업무 타운을 남부 또는 북부지역에 조성하고 30만명 기준에서 건설된 현재의 사직동 종합체육시설을 북부지역에 15만평 규모로 이전,스포츠컴플렉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첨단경전철 1·2 ·3호선을 도입하고 남부와 북부에 시외버스터미널 설치를 검토하고 고속철도 오송역과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체계를 갖춰나가기로 했다.

시는 2만평 규모의 학생교육문화센터 건립,청주교도소 및 농산물도매시장 이전 등을 추진하고 항공관련 연구 ·시설단지(가칭 에어로폴리스)도 60만평 규모로 조성키로 했다.

도시계획 수정 ·재정비(안)은 오는 6월 공청회와 시의회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충북도를 경유,건교부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로 최종 확정된다.

청주=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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