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쇼트게임 좋아져 상금 100위내 자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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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최경주(31.슈페리어)가 SK텔레콤오픈골프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3일 귀국했다.

지난해 12월 경남 양산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 이후 6개월 만에 귀국한 최선수는 17일부터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 뒤 22일께 출국할 예정이다.

- 올해 PGA 투어에서 목표는.

"내년 풀시드(모든 투어대회 출전권) 확보가 첫번째 목표다. 상금 랭킹 1백위가 목표인데 1백위 안에 들 자신이 있다. "

- 지난해보다 기량이 많이 좋아졌는데.

"특히 쇼트게임이 좋아졌다. 그린 주변에서의 어프로치와 퍼팅이 향상되니까 성적도 좋아졌다. "

- 6개월 만에 귀국한 소감은.

"지난해에는 퀄리파잉 스쿨을 다시 치러야 했기 때문에 마음이 무거웠지만 올해는 내년 걱정이 없어 귀국길이 가벼웠다. "

- 컨디션은 어떤가.

"연습을 많이 해서인지 등쪽 근육이 뭉쳤다. 미국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당분간 계속 치료해야 할 것 같다. 그렇지만 이번 대회 우승을 노려 보겠다. "

임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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