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컴 CEO들 '회사 알리기'에 직접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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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5면

닷컴 CEO들이 '회사 알리기' 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고 있다.

검색사이트 엠파스(http://www.empas.com)를 서비스하는 지식발전소의 박석봉 사장은 지난 3월부터 격주간으로 e-메일로 배포되는 지식발전소 뉴스레터를 직접 챙기고 있다. 자신이 'CEO칼럼' 도 쓰고,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지 꼼꼼히 챙긴다. 박사장은 "애널리스트나 주주 등 회사 정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정확한 회사 상황을 알려주는 것이 목적" 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카드업체 레떼(http://www.lettee.com)도 지난달 4일 '레떼의 대변혁을 기대하십시오' 라는 제목으로 '레떼 소식지1호' 를 펴냈다. 이 소식지는 김경익 사장이 손수 만든다. 앞으로 매달 월간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인티즌(http://www.intizen.com)의 김진우 사장도 회사 홍보자료를 직접 만들고 e-메일 뉴스레터를 제작해 기자 등 관심있는 사람에게 보낸다. 최근 차량용 PC를 개발한 네스테크(www.nex-tek.com)의 최상기 사장은 요즘 카레이서 복장으로 회사 홍보 문구가 적힌 티뷰론을 몰고 다닌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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