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고교생 김초롱(17.여.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시즌 두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의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김초롱(미국명 크리스티나 김)은 지난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 인근 레이크 머세드CC에서 끝난 대회 지역예선에서 3오버파 75타를 쳐 상위 네명에게 주어지는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세계 여자프로골프 현역 최다승(48승)을 거둔 낸시 로페스(44.미국)마저 탈락시킬 만큼 엄한 US여자오픈 예선을 통과한 김초롱은 지난 4월 LPGA 2부 투어인 퓨처스 투어(캘리포니아 클래식)에서 준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