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신상품 신기술] e - 메일 읽어주는 로봇 애완견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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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 e-메일 읽어주는 로봇 애완견

◇ 일본 소니가 로봇 애완견 '아이보' 의 출시 2주년을 맞아 원격조종.인터넷 접속 등이 가능한 모델을 내놓았다. PC로 전.후진, 회전 등의 명령을 내리면 몸체에 내장된 무선통신 시스템이 이를 인식한 뒤 동작을 제어한다. e-메일이나 웹 사이트의 콘텐츠를 음성으로 읽을 수 있으며, 얼굴 앞에 있는 소형 카메라로 사진을 찍은 뒤 PC로 전송해 보관할 수도 있다. 16만5천엔. (http://www.sony.co.jp)

***전기코드 빼도 보온되는 밥통

◇ 일본 마쓰시다전기가 전기코드를 빼 놓아도 보온기능을 유지하는 전기밥통을 만들었다. 충전식 배터리에 따로 모아둔 전원을 사용하며 자체 개발한 알루미늄 진공 단열재로 열손실을 막아준다. 회사측은 끓는 물을 넣어둘 경우 2시간 뒤에도 섭씨 90도의 온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용량은 3리터. 2만5천엔. (http://www.matsushita.co.jp)

***몸에 붙이는 미아방지 발신기

◇ 미국 메드트랙 일렉트로닉스가 휴대용 미아 추적 시스템을 개발했다. 어린이의 몸에 부착한 전파발신기가 보호자의 단말기에 신호를 보내 아이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작동 유효거리는 3㎞이며 가격은 1백80달러. (http://www.thegizwiz.com)

김준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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