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주관광 사업 박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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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런던=연합]미국의 백만장자 데니스 티토(60)에게 2천만달러(약 2백60억원)를 받고 우주관광을 시켜준 러시아가 10여명의 우주관광객 후보와 협상 중이라고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러시아가 미 항공우주국(NASA)의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선발된 사람들과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선발을 담당하고 있는 러시아의 에네르기야사(社)관계자는 "우리가 원하는 만큼 크지는 않지만 우주관광 시장이 있다" 고 말해 유료 우주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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