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경기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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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국민참여당 소속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10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전 장관은 이날 “국민참여당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으면 (야당이) 경기도에서 승리를 낙관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그러나 제가 해보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야권 후보단일화 문제와 관련해선 “저로 합의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갖고 있다”며 “선거에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참여당은 이날 유 전 장관을 포함해 이재정 대표(전 통일부 장관·충북), 이병완 고문(전 대통령비서실장·광주), 김충환 최고위원(대구), 유성찬 도당위원장(경북), 오옥만 최고위원(제주) 등 6명이 광역단체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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