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문화장관 힐 바리톤 피셔 디스카우 '음악의 노벨상'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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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가수 출신의 힐베르토 힐(62.(左)) 브라질 문화부 장관과 독일이 낳은 세계적인 바리톤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79.(右))가 2005년 '폴라 음악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음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폴라 음악상은 1989년 스웨덴 팝 그룹 '아바(ABBA)'의 매니저인 스틱 앤더슨이 스웨덴 왕립 음악 아카데미에 희사한 기금으로 제정된 것으로 상금은 각각 100만 크로네(약 1억 6500만원)다. 시상식은 내년 5월 23일 스웨덴 국왕 칼 구스타프 16세가 참석한 가운데 스톡홀름 베르발트할렌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장직 음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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