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내달 2일부터 국내선 12%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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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아시아나항공은 13일 다음달 2일부터 국내선 항공 운임을 평균 12%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항이용료(3천원)를 제외한 서울~부산은 1인 편도 요금이 주말 기준 현행 5만3천5백원에서 5만9천5백원으로, 서울~제주는 6만9천원에서 7만5천원으로 각각 오른다.

주말 기준 노선별 인상폭은 서울~부산 11.2%, 서울~제주 8.7%, 부산~제주 12.5%, 서울~강릉 16%로 오는 20일 운임을 인상하는 대한항공의 인상률과 비슷하다. 아시아나항공은 명절과 여름 휴가철.연말연시 등 성수기에는 구간별로 5% 추가 할증을 붙이기로 했다.

강갑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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