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금속산업연맹 소속 조합원과 대학생 등 3백여명은 28일 오후 4시 인천시 계양구 계산삼거리에서 경찰의 대우자동차 부평공장 강제 진압에 항의, 화염병 1백30여개를 던지며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전경 두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었고 시위대는 경찰에 의해 50분 만에 강제 해산됐다.
한편 대우차 노조원과 이날 금속연맹 연대파업에 동참한 인천지역 사업장 조합원 등 1천여명은 오후 5시20분 부평구 산곡성당에서 대우차 정리해고 및 강제진압 규탄 집회를 가졌다.
인천〓정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