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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28공원 본격 공사 들어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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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대구시 중구 공평동 옛 중앙초등학교 터가 도심 한가운데의 시민공원으로 조성된다.

대구시는 28일 2.28공원(가칭) 조성사업의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이 공원은 1960년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대구 2.28 학생운동을 기념하고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휴식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서 지어졌다.

내년 9월 완공되는 이 공원에는 모두 4천3백20평의 부지에 중앙분수대.물길.산책로 및 숲이 조성된다.

사업비는 주차장 건설비를 포함, 1백26억여원으로 인근 중앙지하상가 재개발 사업과 연계해 민자유치로 충당된다.

1995년 폐교된 중앙초등학교는 1999년 4월 도심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공원용지로 결정됐다.

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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