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소식] 국악원 장기과정 열어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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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 국악원 장기과정 열어

국악진흥회에서는 3월 5일부터 11월 23일까지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국악원 문화학교 장기과정을 개설한다. 가야금.경기민요.판소리.무용.장구.거문고.피리.대금.해금.사물놀이.피리.아쟁 등. 주 2회 오전.오후.야간반 각 2시간. 수강료 35만원. 02-580-3141.

*** '말러 교향곡' 공연 늦춰

예술의전당과 부천시향의 말러 교향곡 전곡 시리즈의 올해 공연(5월, 10월, 11월)이 지휘자 임헌정씨의 건강 악화로 내년으로 연기됐다.

따라서 말러 시리즈는 오는 2003년 5년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오는 4월 2일 교향악축제 개막공연에서도 이대욱씨가 부천시향을 객원 지휘한다.

*** '월간 국악' 창간호 나와

국악전문지 '월간 국악' (발행인 권오성)이 창간호(2월호)를 냈다. 영화 속의 국악, 국악인 인터뷰 등의 내용이 실려 있으며 웹진과 인터넷방송을 겸한 국악 포털사이트(http://www.kukakcenter.com)도 함께 개설해 온.오프라인에서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02-761-0154.

*** 작곡가 토머스 작품 초연

세종솔로이스츠(음악감독 강효)가 오는 7월 미국 애스펀음악제에서 여류 작곡가 어거스타 리드 토머스(37.이스트만음대 교수.사진)의 소프라노와 현악합주를 위한 'Murmurs in the Mist of Memory' 를 세계 초연한다.

일신방직 김영호 사장의 위촉으로 작품 의뢰를 받은 토머스는 시카고심포니 상주 작곡가를 지냈으며 베를린필하모닉.보스턴심포니의 작품 위촉을 받은 바 있다.

*** '콰이어 앤 오르간' 한국판

교회음악 전문지 '콰이어 앤 오르간' 한국판이 2월호부터 발행됐다. 오르간 음악의 역사에 관한 기사와 영국 출신 합창 지휘자 겸 작곡가 존 루터 특집, 합창음악 명반 소개 등이 실려 있다. 02-541-6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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