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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씨 기리려"… 일본, 한국학생 매년 10명 초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도쿄〓오대영 특파원] 일본 외무성 산하 국제교류기금이 일본에서 의로운 죽음을 한 재일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李秀賢.27)씨 기념사업으로 내년부터 매년 일본어를 배우는 한국인 청소년 10명을 2주일 동안 일본으로 초청하는 한.일 청소년 교류사업을 하기로 했다고 지지(時事)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초청 대상자는 ▶한국 내 고교에서 일본어를 배우거나 수료했고▶당해연도 4월 1일 기준 만 15~20세 미만에▶과거 5년 동안 1주일 이상 일본에 체류한 경험이 없는 청소년이다. 초청 학생들은 일본인 가정 등에서 머물고, 일본어로 실시되는 강의를 들으며 일본 청소년들과 교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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