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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수출용 담배 평양 공장서 생산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0면

담배인삼공사가 올 가을 평양에 중앙아시아 지역에 수출하는 담배만을 만드는 공장을 세운다.

김재홍 담배인삼공사 사장은 20일 "평양 용성에 연간 20억개비를 생산할 수 있는 수출전용 공장을 올해 말 세우기로 했다" 며 "생산된 담배는 중국횡단철도(TCR).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이용해 중앙아시아에 수출할 것" 이라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부산에서 출발해 아랍에미리트를 거쳐 우즈베키스탄 등에 공급하는데, 대륙횡단 철도를 이용하면 운송비용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운송기간도 30일에서 열흘로 단축된다" 고 설명했다.

송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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