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민속박물관, 4월부터 천연염색 교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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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민속박물관이 근로자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온양민속박물관은 4월 4일부터 민속과 환경을 접목시킨 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일상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될 만한 응용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천연염색법, 한국의 주거 형태 및 건축재료, 자연 먹을 거리를 살펴보는 의식주 관련 교육을 비롯해 ▶전통놀이와 문양, 현장답사를 통한 민속과 자연의 이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매 차수 별 다른 주제의 체험을 통해 민속을 가깝게 접해 볼 수 있으며, 박물관 전시실과 관련된 유물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총 10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온양민속박물관은 이 같은 교육프로그램을 11월까지 모두 3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1차 모집 정원은 20명 내외로 선착순 마감된다. 현장학습과 강의를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김은경 온양민속박물관장은 “지역 근로자와 연계를 강화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전문화된 프로그램에 참여함에 따라 배움을 통한 자기개발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민속과 전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41-542-6001

장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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