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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대림그룹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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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이해욱 부사장, 그룹 부회장 승진 재계 순위 22위인 대림그룹이 3세 경영 체제를 맞았다. 대림그룹은 23일 사장단 인사에서 이준용(73)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해욱(43·사진) 대림코퍼레이션 부사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 부회장은 전문경영인인 이용구 회장과 투톱으로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대림그룹은 창업주인 고 이재준 회장이 타계한 이후 장남인 이준용(73) 명예회장이 1979년부터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다 2006년부터 이용구 회장에게 대표 자리를 넘겨주면서 지금까지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해 왔다.

이해욱 부회장은 경복고와 미국 덴버대 경제학과, 컬럼비아대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95년 대림엔니지어링에 입사한 뒤 유화와 건설부문을 오가며 경영수업을 받았다. 한편 대림그룹은 이날 김윤 부사장을 대림산업 사장으로, 김풍진 부사장을 ㈜삼호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대림산업 (승진) ▶부사장 조용남 ▶상무보 배지환 전흥렬 김성인

여천NCC 공동 대표이사 사장 홍동옥  한화그룹은 홍동옥(62·사진) 경영기획실 부사장을 다음 달 1일자로 한화석유화학과 대림산업 간 합작회사인 여천NCC 공동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여천NCC 조창호(57) 대표는 그룹의 신설 에너지 법인인 여수열병합발전·군장열병합발전 겸직 대표로 옮긴다. 홍 신임 대표는 1979년 다우케미컬(현 한화석유화학)에 입사한 뒤 2007년부터 그룹 경영기획실에서 재무·투자 조정 업무를 맡아왔다. 조 대표는 84년 한국프라스틱(현 한화L&C)에 입사해 한화종합화학·드림파마·여천NCC 대표이사를 지냈다.

◆한국무역협회 ▶상임감사 윤재만

◆한국철강협회 ▶상무 오문식

◆IBK투자증권 <상무>▶반포지점 박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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