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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를 다지자] 매뉴얼 전직원 공유케 해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미국에선 햄버거 가게나 주유소에만 가도 종업원들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체계적인 매뉴얼에 따라 질이 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맥도널드 햄버거의 종업원 매뉴얼은 책 몇권에 달할 정도로 방대하고 구체적이다.

우리 기업들도 최근 매뉴얼 작성 등 업무 표준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러나 대부분 기업의 매뉴얼을 보면 업무 프로세스만 있고 전임자의 노하우나 구체적이고 세밀한 업무처리 요령은 빠져 있다.

형식적인 매뉴얼은 활용도가 낮고 업무에 별 도움이 안된다.

매뉴얼은 조직원이 스스로 찾도록 좋은 내용을 담아야 하며 서류.책 등 아날로그 형태를 디지털로 바꿔야 한다.

온라인망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면 조직능률을 높일 수 있다. 성과제도 등을 활용해 업무 표준화에 힘써야 한다.

김창호 <한국능률협회 신경영혁신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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