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무신도' 국가문화재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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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제주도는 제주도문화재위원회를 개최해 제주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민속자료인 10폭의 '내왓당 무신도(巫神圖)' 에 대해 국가문화재 지정을 요청키로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시 용담동 속칭 '내왓당' 마을의 무당에게 전해 내려오던 '무신도' 는 독특한 화풍과 색채로 조선왕조실록등에도 기록돼 있다

가로 39㎝, 세로 63㎝의 병풍형 그림으로 12폭이 조선 세조때 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지금은 10폭만이 남아 있다.

제주=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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