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핫뉴스] 시내 한복판에서 벌어진 ‘시체놀이’ 충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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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촬영된 내 집에 숨어 사는 여자 섬뜩해’. 2009년 기축년 (己丑年), Joins에서 네티즌이 가장 많이 본 뉴스입니다. 지난해 12월 10일 게재된 기사인데요. 모두 126만6000여명(순독자 기준)이 클릭했습니다. 한 네티즌이 자신의 집에서 자꾸 음식이 없어져 CCTV를 확인한 결과 노숙자 여성이 몰래 살고 있었다는 내용입니다. 조인스닷컴은 12일부터 15일 설 연휴기간 동안 분야별로 나눠 지난 한해동안 Joins에서 가장 많이 본 기사들을 되짚어 보여드립니다. 오늘은 세 번째 날로 해외 부분을 정리했습니다.

#시내 한복판에서 벌어진 충격적 ‘시체놀이’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지난해 7월 중심가 타이둥3가 도로에서 나체 남성 시체 한구가 발견됐습니다. 당시 이 시신은 커다란 투명 비닐 안에 담겨 있었습니다.취재기자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경찰과 구급요원들이 시신을 거두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아직 맥박이 뛰고 있는 이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이 갑자기 일어나 옷을 달라고 요구했고 어디선가 카메라와 캠코더를 든 남자 3명이 나타나 그를 찍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네 사람은 함께 도주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한 것이 행위예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 변호사는 “풍기문란 죄 등으로 15일 구금 및 2,000~5,000위안의 벌금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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